므두셀라 증후군
vs.
순교자 증후군
사람들은 대개 지나간 옛 추억이나 어린 시절, 학창 시절을 회상할 때는 나쁜 기억보다 좋은 기억을 떠올리는 경향이 있다.
사귀던 사람이 싫어서 헤어졌지만 그 사람을 좋은 사람이었다고 스스로의 기억에 담아 놓으려는 것 역시 이와 관련된다.
구약 성서에서 유래한 표현
성서에 등장하는 므두셀라라는 인물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그는 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인데 므두셀라라는 이름만으로는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높은 산 위에 방주를 지은 노아는 아는가?
물론 그럴 것이다.
므두셀라는 그 방주를 지은 노아의 할아버지이다.
그는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 가장 오래 살았다.
몇살까지 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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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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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그렇게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는 않지만 그 시절에는 지금과는 자연환경이 엄청 달랐으니 대개 지금보다는 수명이 훨씬 길었던 것은 사실이다.
오랫동안 살았던 므두셀라는 나이가 들수록 과거를 회상하면서 좋았던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했고 좋은 기억만 떠올리려 했다고 한다. 그런 므두셀라의 모습에 빗대어 ‘므두셀라 증후군’이라는 표현이 유래되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 어느 정도 므두셀라 증후군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지금보다 경쟁이 덜 치열했던 과거, 지금보다 경기가 좀 더 나았던 과거를 생각하며 좋았던 옛 시절이라 입가에 미소를 짓는 우리는 바로 이 므두셀라 증후군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 😂😂😂
므두셀라 증후군을 이용한 레트로 마케팅(Retrospective marketing)
"응답하라 " 시리즈

요즘 대중매체에서는 이 므두셀라 증후군을 이용하여 각종 프로그램들을 유행시키고, 홍보와 마케팅에도 적극 반영하고 있다.
과거의 좋았던 시절과 아름다웠던 첫사랑을 떠올리게 만드는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를 보면서 그 시절을 살아온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회상에 젖곤 했다.
7080세대들에게는 과거를 아름답게 회상해 보는 계기가 되고, 이 시절을 전혀 겪어 보지 않은 젊은 세대들에게는 간접적으로 이 시기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신선함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자신의 목숨까지 버린 순교자에서 유래
모든 박해를 무릅쓰고 자기가 믿는 신앙이 옳다고 믿으며 그 믿음을 지켜내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바치는 순교자에서 유래된 표현이다.
순교자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자꾸 나쁜 기억만 하게 되고 자신이 늘 희생자이고 피해자라고 생각하며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결국 자기 학대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기억은 내가 쓰고 싶은 대로 쓰는 것이다.
어떤 방향에서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동일한 순간이 누군가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끔찍한 기억으로 간직될 수도 있다.
"Here and Now"
It's the most important thing you have in order to make your life more livable.
현재 내 삶이 가장 중요하며 그 삶에 만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과거는 이미 다리아래로 흘러가버린 물이다.
"The past is in the past.
It's all water under the bridge."
이미 지나간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지 말자.
지금 현재 내 삶에 최선을 다하고 만족한다면 내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리라.
#므두셀라 #므두셀라증후군 #순교자증후군 #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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